내가 본 세상 2015. 11. 4. 19:28

왠지 그런 날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도파민입니다

일주일에 제일 힘든
수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유독 피곤하고
유독 힘이드는
그런 하루를 보냈는데요~

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걸
잘 알면서도
그게 잘되지 않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왠지 그런 날 있잖아요

술 한잔 하고 싶은날
내 맘속 모든 걸 털어놓고
나 이런 사람이였어
나 이런 날이었어라고
하소연 하고 싶은 날이요

사랑하는 사람이
오늘 어땠냐며
힘들었지 라며

넓은 어깨를 빌려주는
그런 날이요

피곤한 날이지만
친구들이 그피로
우리가 풀어줄게라며
기어코 불러내는 날이요

왠지 모를 기대가 되고
무엇이든 해야 할 그런 날이요
있잖아요
전 그런 날이 늘 오늘이었으면 해요

당신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그런 날
왠지 그런 날 있잖아요

왠지 그런 날 / 전레오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많았어요~

오늘은
당신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고생많았다고
위로를 해주는건 어떤가요?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행복한 꿈 꾸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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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 2015. 10. 28. 18:38

취하라!




취하라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전부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땅으로 몸을 구부러뜨리는

시간의 무서운 중압을 느끼지 않기 위해,

그대는 쉼없이 취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이든, 시이든, 또는 덕이든,

당신의 마음대로다.

다만 취해라.


그러다, 때로는,

궁전의 계단에서,

개울의 푸른 풀밭에서,

흐릿하고 고독한 그대의 방에서,

깨어나 취기이 이미 줄었거나

사라졌다면, 물어보라.


바람에게, 파도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달아나는 모든 것에게, 신음하는 모든 것에게,

구르는 모든 것에게, 노래하는 모든 것에게,

말하는 모든 것에게, 지금 몇 시인가를.


그러면

바람도, 물결도, 별도, 새도, 시계도,

당신에게 대답해 줄 것이다.


"이제 취할 시간이다!"


[샤를 보들레르 / 취하라]



지금, 당신은 무엇에 취해있나요?

혹시 그냥 멍하게 시간이 흘러가는것을

마냥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은가요?


내일부터

아니 지금부터


내가 하고있는, 해야만하는,

그 무언가에 미치도록 취해보는 건 어떤가요?


그것이

당신을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도 너무 수고많으셨구요~

기분좋은 저녁시간,

행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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