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두뇌 활성화 5탄
뇌 과학을 알면 공부방법이 보인다
최근 10여년간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의 눈부신 발달에 따라 뇌의 작동체계와 학습원리가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지심리학자들은 높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발견하고 증거를 찾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신경과학자들은 fMRI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장비를 통해 뇌가 작동하는 메카니즘을 대부분 밝혀냈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을 융합적으로 연구하는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이라는 학문분야가 탄생하였습니다.
뇌과학의 원리에 따라 학습하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뇌과학을 알면 왜 아침을 굶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감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습관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우리의 건강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과학은 학습과 건강과 행복의 비밀을 푸는 열쇠입니다.
지금부터는 두뇌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배울 것입니다. 오늘은 우선 뉴런과 시냅스에 대해 공부합니다. 여러분이 들어보지 못한 신경생리학 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성인의 뇌의 무게는 약 1.4kg으로 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뉴런(Neuron)은 서로 밀접하게 연락망을 이루고 있으며, 이것이 컴퓨터 회로처럼 신경 회로를 형성해 상호 연결함으로써 뇌가 작동합니다. 그러므로 기억은 뇌속의 어느 한 부위가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부위의 신경세포가 함께 작용하며 상호 연결함으로써 이뤄냅니다.
뉴런은 신경계의 기본단위로서 신경세포체와 신경돌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경돌기는 수상돌기와 축삭돌기로 되어 있습니다.
수상돌기(dendrite)는 그 모양이 나뭇가지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가지돌기라고도 부릅니다. 축삭돌기(axonprocess)는 축모양으로 길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축삭돌기는 자극을 다른 뉴런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수상돌기는 다른 뉴런으로 부터 자극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뉴런은 평균 1만개의 다른 뉴런과 연결하여 신경회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뉴런과 뉴런이 연결되는 부분을 시냅스(synapse)라고 하는데, 시냅스는 약 1,000조 개로 추산됩니다. 시냅스는 매우 정교하게 작동하고 있는데, 인류가 발달하며 생존해 온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시냅스는 뉴런의 축삭돌기 종말이 다른 뉴런의 수상돌기와 만나는 부분을 말합니다. 뉴런은 시냅스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는데, 이 신호를 주고 받는 물질은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부릅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축삭돌기 말단의 시냅스 소포에서 분비되어 시냅스 틈새를 건너간 다음 다른 뉴런의 수상돌기에 있는 수용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들이 형성하는 신경회로망은 감각, 인지, 운동기술, 기억과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우리가 사랑받거나 감사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베타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좋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두뇌의 뉴런을 손상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옵니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후회와 자책감을 계속해서 곱씹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급적 긍정적 생각을 하고, 기분이 우울할 때는 가슴을 활짝 펴고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자신에게 격려의 말이 필요할 때에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되뇌입니다.
많이 웃으면 두뇌에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크게 웃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과학적으로 매우 합당할 말인거죠.
[출처: 위키학습법 저자, 김춘식]
매일 맞이하는 아침,
'하하하' 웃으며 맞이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터치 한번이면, 언제든 상담가능합니다^^
(부재시, 문자남겨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